2025년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한 후보들이 속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번 경선은 보수 진영의 방향성과 미래 비전을 가늠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지금부터 국민의힘 대선 후보들을 가나다순으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김문수 – 보수 철학의 뿌리를 다시 세우다
- 출생: 1951년 9월 27일 (73세), 경상북도 영천
- 현직: 국민의힘 당원
- 약력: 제15~17대 국회의원, 제32·33대 경기도지사, 고용노동부 장관, 자유통일당 대표, 자유공화당 공동대표
- 출마 선언: 2025년 4월 9일,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선언
김문수 후보는 원조 보수 가치에 충실한 정치인으로, 노동 정책과 통일에 대한 뚜렷한 철학이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장관직을 내려놓으면서까지 대선 경선에 뛰어든 만큼 의지와 결단이 엿보이며, 중장년층 보수 유권자에게는 익숙하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입니다. 다만 젊은 층과의 소통에서는 한계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 나경원 – 보수 진영 유일의 중량감 있는 여성 리더
- 출생: 1963년 12월 6일 (61세), 서울특별시 노량진
- 현직: 제22대 국회의원 (서울 동작을)
- 약력: 제17~20·22대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 출마 선언: 2025년 4월 11일, 국회 본관에서 출마 선언
보수진영의 대표 여성 정치인으로, 이미 대중적 인지도와 언론 노출 빈도가 높습니다. ‘여성 대통령’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과 동시에, 합리적 중도 노선에서 보수 가치의 균형을 찾으려는 이미지도 큽니다. 서울 수도권 기반을 탄탄히 하고 있어, 수도권 민심 향배에 큰 영향을 줄 인물입니다.
🔴 안철수 – 기술 중심 정치의 상징, 미래 비전의 설계자
- 출생: 1962년 2월 26일 (63세), 부산광역시
- 현직: 제22대 국회의원 (성남 분당갑)
- 약력: 안랩 창업자, 제19~22대 국회의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구 국민의당 대표
- 출마 선언: 2025년 4월 8일,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 출정식
과학기술, 혁신, 미래 먹거리를 핵심 메시지로 제시하고 있으며, 중도 성향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과거 대선 완주 경험은 없지만 매 선거마다 주목받는 이유는 참신성과 전문성에 있습니다. 이번에는 보수 진영 경선에 참여하며 색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 양향자 – 반도체 여전사, 과학기술 기반 국정 운영 청사진
- 출생: 1967년 4월 4일 (58세), 전라남도 화순
- 현직: 양향자 반도체 아카데미 대표
- 약력: 前 삼성전자 상무,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 제21대 국회의원
- 출마 선언: 2025년 4월 10일, 국민의힘 입당 및 경선 참여 선언
전직 반도체 전문가 출신으로, 산업·과학 중심의 국정 운영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정치 스펙트럼을 넘나드는 이력 덕분에 중도와 무당층 유권자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후보입니다. 아직 당내 기반은 약하지만, 새로운 얼굴을 원하는 유권자층의 지지를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유정복 – 지역과 국가를 두루 경험한 행정의 달인
- 출생: 1957년 6월 16일 (67세), 인천광역시
- 현직: 인천광역시장
- 약력: 제17~19대 국회의원,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안전행정부장관, 김포시장, 서구청장
- 출마 선언: 2025년 4월 9일, 인천 자유공원 맥아더 동상 앞 출마 선언
기초자치단체부터 국회, 중앙부처까지 다양한 영역을 경험한 실무형 정치인입니다. 행정 능력과 지방분권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인천 기반의 확실한 지지층이 강점입니다. 경선 국면에서 보수 내 실용 노선의 대표 주자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 이철우 – 정통 보수의 대변자, 조용한 파워 행보
- 출생: 1955년 8월 15일 (69세), 경북 금릉
- 현직: 경상북도지사
- 약력: 제18~20대 국회의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
- 출마 선언: 2025년 4월 9일, 박정희 생가 방문 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선언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출마를 선언하며 보수의 뿌리를 상징적으로 강조했습니다. 도지사직을 유지하면서도 선거에 참여하는 전략적 행보가 돋보입니다. 말보다는 실천으로 평가받는 스타일로, 조용하지만 탄탄한 지지 기반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 한동훈 – 젊은 보수의 기수, 강단 있는 개혁 이미지
- 출생: 1973년 4월 9일 (52세), 서울
- 현직: 국민의힘 당원
- 약력: 법무부장관,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국민의힘 대표, 비상대책위원장
- 출마 선언: 2025년 4월 10일,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출마 선언
최근 몇 년간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정치 신예입니다. 강한 검찰개혁, 반부패 이미지가 상징처럼 자리 잡았으며, 젊은 보수층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이미지 소모가 큰 만큼 메시지의 지속성 유지가 관건이지만, 스타 정치인으로서의 매력은 분명합니다.
🔴 홍준표 – 정치 9단의 귀환, 국민직선 시대의 베테랑
- 출생: 1954년 12월 5일 (70세), 경남 창녕
- 현직: 국민의힘 당원
- 약력: 제15~18·21대 국회의원, 경남도지사, 대구광역시장, 한나라당 대표, 자유한국당 대표
- 출마 선언: 2025년 4월 14일, 여의도 대하빌딩 출마 선언
‘불사조’란 별명답게 수차례의 낙선과 재기를 반복하며 여전히 건재합니다. 유쾌하면서도 직설적인 화법으로 고정 팬층이 있으며, 대중과의 거리감 없는 소통이 강점입니다. 정치 경력으로는 단연 최상위이며, 보수의 저력을 상징하는 후보입니다.
✅ 국민의힘 경선,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택하는 시간
이번 국민의힘 대선 경선은 단순한 당내 선출을 넘어, 보수 정치의 향방과 국가 운영의 기틀을 결정짓는 중요한 이벤트입니다. 유권자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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